[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맥주맛 막걸리’ 시제품이 나왔다.

맥주맛 막걸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건강과 기능 면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막걸리를 더욱 대중화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우리술로 기술이전 했다.

맥주맛 막걸리는 막걸리 제조기술에 맥주의 홉을 접목한 것으로 부드러운 맥주향에 막걸리의 풍미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농기원 개발진은 “최근 막걸리 해외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입맛에 맞춘 전통주 개발이 필요해 세계인에게 익숙한 맥주 맛을 막걸리에 접목하는 시도를 통해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시제품은 국내 소비자들과 해외 지사, 바이어들에게 보내져 기호도를 확인한 후 단점을 보완하여 올해 10월 경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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