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가 지난 6월 발생한 우박과 용오름 피해를 입은 이천, 안성, 고양 등 5개 시·군 203개 농가에 재해복구비 15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천, 안성, 용인, 화성 등 4개 시·군 195개 농가는 우박으로 263ha 면적의 과수, 채소, 벼 농사 피해를 입었으며, 고양시 8개 농가는 용오름으로 2.7ha 규모의 비닐하우스가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  

우박피해 농가에는 재해복구비로 3억원, 강풍피해 농가에는 12억원 등이 직접 지원되며 간접지원으로 특별융자금 34억원, 농축산 경영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이 실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각종 재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우박·강풍피해에 대해 재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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