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우나 오닐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쳐)

[이뉴스투데이 선순희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우나 오닐과 찰리 채플린의 사랑이야기가 방송돼 화제다.

8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전설적인 코미디 배우 찰리 채플린과 그의 마지막 부인 우나 오닐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찰리 채플린은 1942년 미국 뉴욕에서 신인 배우 우나 오닐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당시 찰리 채플린은 여배우들과 숱한 염문설을 뿌렸고 세 번의 이혼을 경험했으며 우나 오닐이 자신보다 36세나 어렸기 때문에 쉽사리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우나 오닐은 자신이 찰리 채플린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당당히 밝혔고, 결국 우나 오닐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도 둘은 결혼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 생활 중 찰리 채플린과 조안 배리와 친자확인 소송건으로 세간의 입에 오르내렸고, 재판에서 친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 났음에도 FBI의 방해로 찰리 채플린은 조안 배리의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을 져야 했다.

이후 찰리 채플린과 우나 오닐은 미국을 떠나 스위스에 정착해 찰리 채플린이 88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함께 했다.

하지만 찰리 채플린 사후 도굴꾼이 찰리 채플린의 시신을 훔치는 사고가 일어났고, 이에 우나 오닐은 찰리 채플린의 시신이 다시는 도둑맞지 않게 하기 위해 그의 묘를 콘크리트로 봉인했다.

이후 우나 오닐은 6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서프라이즈 우나 오닐의 사랑이야기에 누리꾼들은 "우나 오닐, 찰리 채플린의 마지막 사랑이었구나", "서프라이즈 우나 오닐, 이 이야기는 처음 듣는 듯", "서프라이즈 우나 오닐, 오늘 정말 재밌었다", "서프라이즈 우나 오닐, 나이차도 뛰어넘은 진정한 사랑", "서프라이즈 우나 오닐, 아무리 그래도 콘크리트로 무덤을 덮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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