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이 거래 중인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RFID 리더기를 무상 지원한다.

RFID 리더기 무상지원은 정부의 의약품 일련번호(Serialization) 표시 의무화 제도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도매업체들이 준비부족 등 고충을 호소하는데 따른 조치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의약품 유효기간∙제조번호 관리를 의무화하고 7월부터 본격 시행하며, 2015년 1월에는 전문의약품의 일련번호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온라인팜이 무상지원하는 RFID 리더기는 유효기간, 제조번호 등 개별 의약품의 전주기 제품정보를 담은 일련번호 관리용으로 사용된다.

현재 온라인팜은 도매업체 업무 효율화를 위해 의약품이 해당 도매업체로 출고될 때, 사전출하정보(ASN)를 전자파일로 제공함으로써 도매업체의 입고업무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팜 남궁광 대표는 “RFID 리더기 무상지원은 거래 도매업체들이 일련번호 제도에 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지원을 통해 확보한 RFID 기반 일련번호 노하우를 관련업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팜은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계열사로 의약품 등 온라인 쇼핑몰인 HMP몰(www.hmpmall.co.kr)을 운영 중이며 230여명의 영업사원들이 오프라인에서 전국 1만 7천여개 약국과 거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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