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남양뉴타운 공동주택용지 4필지 14만9230㎡와 일반상업용지 8필지 1만716㎡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공동주택용지 60㎡~85㎡이하 임대 1필지, 60㎡~85㎡이하 분양 3필지와 일반상업용지 8필지로 이달 20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추첨 또는 경쟁입찰로 공급한다.

공급 일정은 이달 19일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20일 개찰 및 추첨, 당첨자 발표를 한다. 이어 23일부터 26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화성남양뉴타운 토지이용계획.(자료제공=LH)
블록별 특장점을 살펴보면 공동주택용지는 4필지로 종전보다 할인된 가격에 대금납부조건도 5년 무이자 할부다. 수도권 택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에게는 부담없는 조건으로 양호한 택지를 매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B12 블록은 임대수요를 감안해 분양에서 임대로 용도변경해 공급하는 토지로 남양천변에 위치하고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B4 블록은 지구내 중심상업용지에서 가까워 생활편의성이 뛰어나다.

B12, B4블록 모두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계획되어 있고, 남양도서관 등 교육·문화여건도 우수하다. B13, B1 블록은 화성시 행정 중심 지역인 화성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다. 화성 서부경찰서와 함께 다수의 행정기관이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유통점도 계획되어 있어 편리한 생활여건을 자랑한다.

일반상업용지는 지구 최초로 공급되는 물량으로, 화성시청 중앙사거리 인근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인근 대단위 공동주택 입주민들과 다수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 지구내 최상의 상업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남양지구 상업용지와 연접하여 상가 집적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3.3㎡당 863만원부터 1107만원으로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3년 무이자 할부로 대금납부조건이 유리해 좋은 입지를 선점하려는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양뉴타운은 화성시청 및 남양 도시개발사업지구와 연접한 화성시 남양동, 북양동, 신남동 일원에 조성 중이며 서울 강남으로부터 40㎞, 수원 15㎞, 안산 13㎞ 지역에 위치한 화성시 서부권의 산업·행정·교통의 중심지다.

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매각공고’란을 참고하거나 LH 화성서남부사업단 판매부(031-228-0102, 01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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