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9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4년도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 신규지원 사업설명회’에서 강원혁신도시와 손잡고 의료기기 보험등재 컨설팅 기술 및 사업화 육성 지원 계획을 밝혔다

심평원이 참여할 ‘의료기기 보험등재 기술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과제는 의료기기 업계의 건강보험 등재 신청에 대한 부담 경감 및 의료기기 산업 육성․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의료용 치료재료의 국내시장 진입 시 거쳐야 하는 건강보험 등재 절차는 의료기기 업계에서 등재 컨설팅 전문 업체를 이용할 만큼 큰 어려움으로 인식되고 있어 효율적인 등재 절차를 위한 전담인력 배치 및 지원반 구성 등 체계적으로 지역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지난 4월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거점으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한「2014년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지원한 바 있으며, 그 결과 강원혁신도시(원주)에서 제안한 ‘의료기기 보험등재 기술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과제가 우수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강원혁신도시(원주) 지원대상 과제

해당지역

 
정책 유형
과제명
참여
공공기관
국비
(사업기간)
강원
기업
지원
지역자원기반 신소재 원료산업
육성사업
광해관리공단
6.0억원/1년
(3년)
기업
지원
의료기기 보험등재 기술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8억원/1년
(3년)
인력
양성
자원·광해관리 및 법과학수사
현장중심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사업
광해관리공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2억원/1년
(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이 같은 사업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경제 효과를 지역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혁신도시를 포함하는 광역시도단체장으로부터 제안요청서를 접수하여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후 신규지원 대상과제가 선정된 것이다.

 

2015년 12월 원주로 이전할 예정인 심평원 업무가 과제로 선정됨으로써 「세계 5위 의료기기 산업도시 거점 구축」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원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에서는 심평원을 포함하여 3개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5월 19일부터 사업 주관기관 선정에 이어 오는 6월 30일까지는 협약 체결 후 지역산업육성사업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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