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LH가 이달 서울 강남 등에서 단지내 상가 88개 점포를 신규로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5월에 서울강남 A7BL 등 15개 단지에서 88개의 상가를 신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LH 단지내 상가는 택지개발지구등 대규모 사업지구에 위치해 구 도심과 차별화된 상권 형성이 가능하며, 세대수가 많은 주변의 중·소형 아파트 단지로부터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상가의 대부분이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 주출입구 등 유동고객층 확보에 유리한 위치에 배치돼 있고, 배후아파트 100세대 당 평균 1개 이하 수준으로 건설되는 등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어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힌다.

앞서 LH에서 3,4월에 분양한 신규상가 62개는 평균낙찰가율 158%로 전량 낙찰되는 등 LH 단지내 상가는 여전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공급되는 서울강남 A7BL 단지내 상가는 세대수(716세대) 대비 상가 수(4개)가 적고 단지 주출입구에 배치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상가 예정가격은 2억8100~3억8200만원(3.3㎡당 23백만원) 수준이다.

서울강남지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사업지구로서 인근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타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수서역)이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현재 계획중인 수서-평택간 KTX 건설 사업 완공시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 급부상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두 번째로 공급하는 1-1M10, 1-3M1BL 단지내 상가는 인근에 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단지 규모에 비해 상가호수가 적어 학생 및 일반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등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가 예정가격은 2억1200~4억2900만원(3.3㎡당 16~20백만원) 수준이다.

입찰은 오는 19일부터 실시되며,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입찰분양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 참여시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보유해야 한다. 1인이 2호 이상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낙찰자는 분양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신청자격에 제한은 없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LH콜센터(1600-1004)로 하거나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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