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수 예비후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김영수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광주시교육청의 수학여행에 대한 정책이 교육부의 지침과는 크게 동떨어져 있는 반면 강행에만 급급해 보다 투명한 운영방식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시교육청은 지난 2일 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수학여행 제도 개선을 위한 사례발표 및 의견 수렴 토론회’를 개최하고 학교 자율성에 초점을 둔 소규모 테마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 연구원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며

“그러나 이는 최근 장휘국 예비후보가 성명에서 ‘수학여행과 같은 체험학습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체험교육의 연장이며, 지금은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막아설 때가 아니라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오히려 적극 장려할 때’라고 밝힌 것이 비판여론이 일자 이에 변명을 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유기홍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전수 조사한 결과에서도 광주시교육청은 ‘수학여행 공개방’만 개설만 해 놓고 5개 필수공개 항목 가운데 단 한개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에 따른 지역 교육계의 비판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의 현장 체험학습 매뉴얼에는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 학습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반드시 ‘현장학습 공개방’을 운영토록 하고 있는 것에 광주시교육청이 크게 역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