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종기 예비후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민종기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7일 " 백세시대를 맞이해 노인문제는 화순의 최대 현안이며 이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남발전연구원에 의하면, 화순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21%에 해당하는 1만4500여 명, 특히 한천면 58%, 청풍 46%, 도암 42% 등 대다수 면 단위는 노령인구가 40%를 넘어 화순군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이처럼 고령인구는 많아진 반면 노인들의 사회적 역할과 생산성이 현저히 낮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소외받는 등 노인문제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어르신들이야말로 산업화 시대를 거쳐 현재를 만들어 낸 힘의 원천이었다"며 "자식 된 마음으로 고령화 문제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2년 기준으로 화순에는 노인복지관이 418곳, 경로당이 416곳이다. 마을 경로당 별로 광주기업과 군내 농공단지를 연결해 어르신들께 꼭 맞는 용돈벌이 일자리와 소일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역사 문화 해설가, 예절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인들의 소중한 학식과 경험을 관광자원으로 후세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 예비후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독거노인이 생활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방문요양 사업'과 '종사자 수'를 더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샅샅이 살피겠다는 방안도 내놓았다.

특히 민 예비후보는 "노인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확충이 시급하다"며 "노인이 행복한 사회, 노후를 즐기며 여유롭게 사는 그런 사회가 진정한 복지 화순"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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