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위의 인문학 강연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천경진 기자]2014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국비사업에 강진군도서관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지원해 일생생활 속에 인문학의 위치를 재조명한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1050만 원을 지원받아 동호회원 및 학생, 군민을 대상으로, 5월 중 7회에 걸쳐 '인문학에서 통찰과 지혜를 배우다'란 주제아래 강연과 탐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1차 강연 및 탐방에서는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어 2차 강연 및 탐방에서는 철학을 통해 자신의 삶에 어떠한 질적·양적 향상을 가져올 것인지에 대한 연구 및 통찰의 시간을 보내며, 3차 강연은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에 대한 문학적 업적 및 그의 사상과 생애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4차 강연 및 탐방에서는 권정생 작가의 문학세계 이해와 작품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탐방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한성 도서관장은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없는 군민들에게 강의뿐만 아니라 인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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