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랜코리아는 지난 29일 캄보디아에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가 캄보디아에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센터를 설립하며 현지 청년 기술교육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플랜코리아는 지난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캄보디아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와 현대차가 함께 진행하는 세 번째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그램이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캄보디아의 24세 미만 청소년 1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기술 교육 및 일자리 연계, 소득 창출을 이끌어내 극심한 빈곤과 기아를 퇴치하는 근본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현대차와 코이카의 지원과 플랜코리아의 운영을 통해 센터 설립, 기자재 및 실습 교구 지원, 교육과정 리뷰 및 보완, 운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학생 선발 및 교육 지원, 인턴십, 취업연계 지원,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캄보디아 측은 이번 사업을 단순기부를 넘어 기업과 사회의 공동 가치를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와 플랜코리아는 가나와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자동차 기술학교를 건립하는 2차례의 사업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문을 연 가나 드림센터에 이어 올해 1월 23일 현대•코이카 드림센터-인도네시아의 개교식을 가졌고 현재 1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캄보디아는 착공식을 거쳐 10월부터 학생모집과 교사연수를 진행하고, 12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개교식은 내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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