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부산시청에서 '2014 ITU 전권회의' 공식병원으로 선정된 부산시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ITU 전권회의 의료서비스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2014 ITU 전권회의 참가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센텀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등 5개 병원과 해운대구 보건소 등 총 6개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미래부는 ITU 전권회의 기간 동안 193개 회원국 대표단 3000여명과 전시 참가자 30여만명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참가자의 안전 문제에 대하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식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3주간의 전권회의 기간 동안 벡스코에 조성될 의무실에 전문 의료진을 파견하고 필요 물자를 제공하며,응급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될 경우 우선적으로 진료와 처치를 하게 된다.

또한 부산시 소방안전본부 119 구급대와도 긴밀히 협조해 전권회의 기간 중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이상학 부단장은 "2014 ITU 전권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며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완벽히 갖춰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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