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경기도가 현재 391개소인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을 5월 중으로 45개소를 추가, 436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보육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참가 어린이집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평가인증 점수가 90점 이상이고 정원 충족률이 80% 이상인 도내 민간 어린이집이다.  

경기도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청한 어린이집에 대해 ▴평가인증 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1급 보육교사 비율, 원장으로서의 재직 경력, 보육교사 장기근속 등) ▴건물 소유 형태(자가, 임대, 보육료 수입 중 부채상환비율 등) ▴취약보육서비스 등 운영 여부 ▴대표자 변경 등을 심사한 후 5월 26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 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 교육시설은 우수하지만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낮은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대안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부모들은 매월 6만3천원에서 4만1천원 가량의 보육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공형 어린이집에 선정되면 정부가 제시한 운영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정원 규모에 따라 월 116만~87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정부 지원과 별도로 월 5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취사부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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