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의석 기자] 올해부터 쌀 고정직불금 단위면적당 지급단가가 농업진흥지역 안은 1ha당 97만187원으로, 농업진흥지역 밖은 72만7640원으로 인상되면서 평균단가 역시 지난해 80만원에서 올해 9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된다. 진흥지역은 12만60원, 비진흥지역은 4만7538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쌀 고정직불금 지급대상 75만여 농가가 연간 88만원(평균 0.98ha/호 경작, 고정직불금 90만원/ha)의 쌀 고정직불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쌀 고정직불금으로 투입되는 예산은 총 664억원이다.  

이번 인상은 경영비 상승, 농업소득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내년 고정직불금을 100만원까지 인상할 계획이어서 경기도의 예산은 738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도는 겨울철 논에 이모작으로 사료, 식량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도 올해부터 1ha당 4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논 이모작 직불금 지원 대상은 청보리, 호밀, 옥수수,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콩 등이다. 

직불금 신청 농업인은 오는 6월 15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거주지 주소 관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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