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선순희 기자] 강원 고성군은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 상황실을 5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28일부터 고성군관광안내소(토성면 용촌리 구 검문소)에 거점소독장소를 설치, 공무원·군인·경찰로 구성된 4개조 8명의 근무인원으로 매일 4교대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축산 관련 차량이 소독장소를 경유할 경우 차량 내외부·운전자에 대한 세척 소독을 실시한 후 소독 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또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철새도래지·소하천 방역과 오리 사육농가에 매주 2회 이상의 지속적인 소독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 한건의 조류독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국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때까지 상황에 따라 근무시간 조정 및 기간 연장 등 방역 근무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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