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선순희 기자] 공주시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오는 23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파종기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엽사 32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개조를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들은 피해 신고 접수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활동을 하고, 각 지역을 순찰하며 야생동물 불법 수렵과 밀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도 병행 실시하게 된다.

특히 총소리로 인한 불안감을 지역 주민에게 줄 우려가 있어 총기사용을 엄격 제한하며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면 공주시청 환경과로 신청해 달라"며 "많은 농민들이 농작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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