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남자다' 임시완(사진=KBS '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캡쳐)

[이뉴스투데이 선순희 기자] '나는 남자다'의 임시완이 현재 여자친구가 있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시와는 9일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 '나는 남자다'에 특별 MC로 출연, 고정 MC 유재석, 노홍철, 장동민, 임원희, 허경환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임시완에게 "모태솔로라는 말을 들었다"고 질문하자 "2년 전에 방송에서 한 말이다. 지금도 내가 모태솔로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모르는거다"고 답해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가지게 했다.

이어 "현재 여자친구나 부인이 있으면 앉으라"는 유재석의 말에 앉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이에 MC들이 추궁하자 슬쩍 넘어가면서도 앉은 자세를 유지해 방송 중 여자친구가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나는 남자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임시완, 그냥 방송에서 설정한 거 아닐까?", "나는 남자다 임시완, 진짜 여자친구 있는거야?", "나는 남자다 임시완, 모태솔로 탈출이라니.. 언제부터?", "나는 남자다 임시완, 임시완도 연애를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인 '나는 남자다'는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시청률 4.9%인 MBC '라디오스타'와는 0.8%의 차이만을 보이는 등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을 위협하며 정규프로그램 편성의 가능성을 엿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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