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시간으로 2014년 7월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 국가에게 수여될 FIFA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의 주최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한국에 방문한다. (사진제공 = 코카콜라)
[이뉴스투데이 정일권 기자] 인류 평화의 상징 FIFA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국내에 공개됐다.
 
오는 7월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 국가에게 수여될 FIFA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의 주최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한국에 방문한다.

코카콜라사는 진품 트로피 방한을 맞아 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FIFA 진품 월드컵 트로피’ 언론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번 언론 공개 행사에는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FIFA 홍보대사 자격으로 온 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크리스티앙 카랑뵈(Christian Karembeu) 등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의 성공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날 언론 공개 행사에서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혀 화제가 됐다. 또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크리스티앙 카랑뵈 FIFA 홍보대사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치 동계올림픽의 금메달 리스트인 박승희, 심석희 선수는 행사장에 깜짝 방문해 홍명보 감독에게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코카콜라 응원의 플래그’를 전달하고 승리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코카콜라사가 진행하는 ‘2014 FIFA 월드컵 트로피투어’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진품 트로피 관람 기회와 축구와 관련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월드컵 행사의 사전 관심 유도 및 전 세계인들의 축구에 대한 사랑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행사로 2006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 지난해 9월 12일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에서 시작해 총 9개월 동안 6개 대륙 90개국을 순회 방문하는 일정으로 총 거리 약 15만km(킬로미터)를 이동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5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6일에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진품 월드컵 트로피 소비자 체험 행사를 마련해 많은 축구 팬들로 하여금 진품 트로피를 가까이에서 보고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진품 트로피 방한 행사는 축구 역사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국민적인 염원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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