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의 인재 양성 및 기업문화 전시시설인 '수펙스 센터' 개원을 맞아 최태원 SK 회장(오른쪽 여섯번째) 및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오른쪽 일곱번째), 신헌철 SK 사장(오른쪽 여덟번째), 최재원 SK E&S 부회장(오른쪽 다섯번째),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인재를 심듯 나무를 심고, 나무를 키워 인재를 키운다."
 
1972년 SK그룹의 故최종현 회장이 황무지였던 충북 충주의 인등산에 나무를 심으면서 한 말이다.
 
SK그룹은 故최 회장이 인재 양성의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한 조림사업지인 충북 충주 인등산에 기업문화의 요람으로 만들기 위한 인재양성 및 기업문화 전시시설인 '수펙스 센터(SUPEX Center)'를 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수펙스 센터가 위치한 인등산은 故최 회장이 '나무를 심듯 인재를 심고, 인재를 심듯 나무를 심는다'는 정신 아래 1972년 조림사업을 시작한 곳으로 전체 규모는 1200ha에 달한다.
 
故최 회장은 인등산 외에도 황무지였던 충북 영동과 충남 천안 지역 임야 2340ha와 500ha에 인재양성을 위한 조림사업을 한 바 있어 지난해 말 산림청이 선정한 제1회 녹색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태원 회장과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신헌철 SK 사장 등 계열사 CEO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눈 앞의 이익에만 급급하지 않고, 나라와 미래를 생각하며,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뜻을 세우고, 올곧게 실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선대 회장의 철학이자 SK의 Value"라며 인등산 인재양성 시설의 의미를 설명했다.
 
권오용 SK그룹 기업문화실 전무는 "SK기업문화의 상징인 인등산에 수펙스 센터가 개원함으로써 인재양성을 통한 미래개척 및 사회적 상생경영의 기업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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