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한국콜마(대표 윤동한)의 작년 매출액은 3742억,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회사 측이 28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 추정치에 대해 회사 측은 회계연도 기준을 3월에서 12월로 변경하면서 작년 9개월 기준으로 매출액 2822억(연결재무제표), 영업이익은 197억으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콜마홀딩스는 28일 제24기(2013.04.01~2013.12.31)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사진제공= 한국콜마>
한국콜마는 28일 세종시 전의면 본사에서 제2기(2013.04.01~2013.12.31)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을 통해 상법 개정에 따른 표준 정관을 준용하는 등 총 5건의 안건을 승인했다. 결산배당은 주당 105원이다. 

사외이사로는 한양대 약학대학 최한곤 교수와 MIT 환경공학과 윤준식 박사가 선임됐으며, 일본콜마 아키타마코토 이사가 재선임됐다.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윤동한)도 이날 제24기(2013.04.01~2013.12.31)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사내등기이사로는 안병준 전무를 선임헸으며, 사외이사로는 T-Plus 전략컨설팅 변동범 대표와 법무법인 태평양 최찬오 세무사를 선임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사업연도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323억, 영업이익 127억원을 달성했으며, 결산배당은 65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윤동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세종시 공장 신축 및 북경공장 증설 등의 생산 능력을 확대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는 2014년 경영방침을 ‘경장(更張)’으로 정했다. ‘경장(更張)’은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새로 바꾸어 맑고 청아한 소리를 새로 낸다’는 중국 고사 ‘해현경장(解弦更張)’에서 유래한 말로 2014년도에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면서 유연한 사고와 지속적인 개선으로 주주 및 임직원, 고객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을 통해 다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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