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 등 수도권 동북북 지역에 국민임대 주택을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재영)는 수도권 동북부지역 양주옥정 A7BL과 남양주별내 A7BL 국민임대주택 2개 단지 총 1830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 양주옥정 A7BL.
서울 도심으로부터 반경 30km 이내에 위치한 양주옥정 A7BL 국민임대주택은 회암천과 규율천이 통과하는 낮은 구릉지로 천보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울로 진입하기 위한 국도3호선 및 동부간선도로의 만성적 교통정체로 교통여건이 좋지 않으나, 국도대체 우회도로(6차로) 완공시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2017년 개통예정)가 완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양주지역에선 2010년 국민임대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4년만의 모집물량으로 임대조건은 29형~59형별로 임대보증금은 1060만~3500만원, 월임대료는 13만9000~29만1000원 선이다.

▲ 남양주별내 A7BL.
양주옥정 A7BL과 동시 공급하는 남양주별내 A7BL은 서울시청에서 동쪽 방향 직선거리로 약 17Km 지점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불암산을 경계로 서쪽으로 서울 노원구, 남쪽으로 경기 구리시와 접해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지역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IC가 별내지구를 관통하고 있으며 지구 남쪽 끝에는 퇴계원 IC와 경춘선 별내역이 있어 이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 및 경기 남ㆍ북부로 이동이 수월하다. 2017년 이후, 암사에서 별내까지 연장 추진중인 서울지하철 8호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에 불암산, 수락산, 광릉수목원이 위치해 있어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지구내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이마트등 생활편의 시설이 입점중으로, 별내신도시 내 10개교 초·중·고교가 신설예정에 있어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완벽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남양주별내 A7BL은 36형~51형이 공급되며 임대조건은 시세보다 저렴한 선으로 임대보증금은 1750만~4330만원, 월임대료는 20만원~30만2000원 선이다.

양주옥정 A7BL과 남양주별내 A7BL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22만4350원(3인 이하 가구)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94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양주옥정 A7블록과 남양주별내 A7블록 신청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LH의정부주택전시관에서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남양주별내 A7블록은 5월 30일, 양주옥정은 6월 13일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대표전화(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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