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향수 향초 등 '향'으로 사랑 부른다

[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연인들의 사랑을 달콤하게 만들어주는 날, ‘화이트데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특별한 하루를 위하여 고민하고있는 당신이라면 특별한 ‘향기 아이템’을 제안한다.

평소보다 사랑스러운 느낌을 배로 증가 시키는 프루티-플로럴 계열 향수

화이트 데이를 맞이해 연인과 달달하고 로맨틱한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면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선택해보자. 달콤하고 싱그러운 프루티, 플로럴 노트가 절묘하게 블렌딩 된 향수는 귀여운 여인을 연상시키듯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상큼하고 달콤한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기로 데이트 룩을 마무리 해 준다면, 평소보다 순수,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로 그에게 어필할 수 있다.

* 아닉구딸 ‘쁘띠뜨 쉐리 오 드 뚜왈렛’ [용량 및 가격: 50ml 162,000원 대/ 100ml 212,000원 대]
‘쁘띠뜨 쉐리’는 아닉구딸이 그녀의 딸인 까밀구딸을 부르던 애칭으로, 사랑을 담은 키스를 부르는 어린 소녀의 핑크 빛 뺨을 연상시키는 향수. 배와 복숭아, 로즈 머스크와 바닐라가 조화를 이룬 프루티-플로럴-머스크 향기는 장난기 가득하게 발랄한 동시에 거부할 수 없이 사랑스럽고 매혹적인 향이다.

사랑의 향기로 상대를 사로잡는 관능적이고 성숙한 느낌의 향수

조금 더 성숙하고 섹슈얼한 아름다움으로 그를 사로잡고 싶다면, 이성을 끌어당기는 향으로 알려진 페로몬 성분으로 들어간 오리엔탈 계열 향수, 또는 성숙미를 돋보이게 해줄 그윽한 플로럴 계열 향수를 선택해보자.

지나치게 짙고 독한 향기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성숙한 아름다움과 이면의 순수함, 생기발랄함이 모두 어우러진 향이 그에게 더욱 어필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 아닉구딸 ‘스 스와 우 자메 오 드 퍼퓸’ [용량 및 가격: 50ml 198,000원/ 100ml 262,000원대]
세련되고 신선하며 과일 향이 나는 장미 향으로 마치 우아하고 고귀한 여성들이 사용하는 레이스처럼 섬세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플로럴 계열의 향수. 아닉구딸이 그녀의 인생에 가장 완성도 높은 향수로 ‘스 스와 우 자메’를 이야기할 정도로, 거의 야생 장미향에 가까운 완벽한 향기에 그녀는 “오늘 밤이 아니면 영원히 없을”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붙였다.

로맨틱 무드에 흠뻑 취하게 만들 아이템 ‘향초’
 
로맨틱하고 황홀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아이템으로 향초를 빼놓을 수 없다. 향초는 심지에 불을 켜는 순간, 공간 내부에 은은하고 섬세한 향기를 가득 채워줄 뿐 아니라, 따뜻한 온기와 불빛이 기분을 들뜨게 해주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다. 특히, 로즈, 일랑일랑, 재스민, 머스크 류의 향은 최음 효과가 있어 ‘러브 모드’를 연출하고 싶을 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