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은 여성 생활 이용시설과 비영리 여성단체의 시설을 개보수하는 ‘2014 시설개선사업’과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 지원 사업인 ‘희망날개’의 공모를 12일부터 시작된다.
두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한국여성재단과의 협약식은 12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렸다.
* 2014 시설개선사업 공모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시설개선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여성 생활 이용시설과 비영리 여성단체의 시설을 개보수하여 소통과 교류, 치유의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공모를 진행한다.
2014년 시설개선사업은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진행된다. 이는 여성전용 대안 공간(휴게실, 교육장, 상담공간)을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창출해내는 ‘아리따움 인 유(ARITAUM in U)’ 사업, 여성 시설의 화장실 및 욕실 개보수를 지원함으로써 공간 기능을 보강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는 ‘해피 바스, 해피 스마일(Happy Bath, Happy Smile) 사업, 2009~2012년에 지원이 이뤄진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보수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시설개선사업은 ‘해피 바스, 해피 스마일’의 이름으로 지난 2005년 시작되었으며, 2009년부터는 ‘아리따움 인 유’ 사업이 신설되었다. 재단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총 119개 시설의 화장실 및 욕실과 26개 여성 시설의 공간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시설개선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비영리 여성 시설 및 단체는 4월 4일(금)까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http://awf.amorepacific.co.kr) 및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womenfund.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온라인 신청서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2014 희망날개사업 공모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희망날개’는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하여 다문화 여성들이 적극적인 문화 소통과 교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와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문화 다양성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재단은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해당 사업을 2011년부터 4회째 공동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는 2011년 10개, 2012년 10개, 2013년 19개 등 지난 3년간 총 39개에 이른다. 특히 2013년의 경우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태국 등 총 14개국의 여성들이 희망날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커뮤니티의 폭도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희망날개는 기존에 선정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문화를 생산하는 주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문화기획자 양성, 꾸준한 신규 커뮤니티 발굴 및 초기 활동 지원을 통한 사업의 지속성 제고, 커뮤니티의 스토리를 꾸준히 알리는 것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희망날개 사업 공모는 4월 4일(금)까지 진행된다. 전국의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 및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온라인 신청 페이지 및 이메일로 가능하다. 신청 서식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http://awf.amorepacific.co.kr) 및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womenfun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은 4월 최종 선정을 마친 뒤 커뮤니티 리더십 아카데미, 문화기획자 과정 등이 이어지게 되며, 오는 10월에는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 문화 축제의 장인 ‘윙크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시설개선/희망날개 사업 관련 문의 : 한국여성재단(02-336-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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