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양준호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현지기업 M&A 지원을 위한 ‘글로벌 M&A 지원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특성을 살려 해외 M&A 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최근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현지 유통망 확보와 핵심부품 소재기업에 대한 해외 M&A 수요 증가에 따라 양 기관은 초기상담-인수금융제공-해외영업정착 등 M&A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와 외환은행 IB본부는 KOTRA 글로벌 M&A 지원센터와 함께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시 초기 국내 상담을 돕는다.

윤용로 행장은 “이번 MOU 체결은 정부와 금융기관간의 시스템 및 네트워크 연결은 물론 향후 새로운 지원정책이나 글로벌상품, 서비스 개발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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