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양준호 기자] 팬택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 여부가 5일 결정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팬택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5일 제1차 채권단협의회를 개최하고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채권기관은 산은 이외에 우리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대구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 수출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9곳이다.

국내 3위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팬택은 지난 2007년 4월 워크아웃에 돌입한 이후 4년 8개월만인 2011년 12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지만, 다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지난달 25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팬택의 워크아웃 개시가 가결될 경우 회계법인 실사 후 출자전환, 이자감면 등 ‘채권재조정안’을 마련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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