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이하 연구원)은 지난달 26일 2014년도 정기 이사회를 갖고 토니모리 정의훈 사장을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인사발령에 따라 오산시 이강석 부시장과 LG생활건강 배정태 전무이사를 임원 변경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제닉 유현오 대표이사,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이사, 바이오랜드 정찬복 대표이사 연임을 의결했다. 

특히 이번 신규임원으로 유통전문기업인 토니모리가 참여하게 돼 연구원 임원진을 통해 정부당국(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과 화장품 제조, OEM·ODM, 원료, 유통 등 화장품산업 전 분야를 아우를 수 있게 됐다.
 
신현두 원장은 이사회에서 2013년도 연구원 사업실적과 관련해 “연구원이 설립 3년째를 접어드는 시점에 양질의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며 “태국, 필리핀 등 ASEAN 6개국 시장 진출 전략 보고서인 ‘ASEAN Cosmetics Focus’를 매월 배포했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시장조사를 실시했을 뿐 아니라 안전관리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27종의 다빈도 원료에 대한 안전성 평가연구와 파라벤 분석연구 수행 및 국가별 화장품원료 규제 DB 구축을 업데이트 했다”고 보고했다. 

신 원장은 이어 지난해 2월 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이래 같은해 8월에 카드뮴 등 검사범위 추가지정 승인받고 최근에는 미생물, 안티몬 등을 추가지정 승인 받게 됨에 따라 화장품관련 전 검사항목의 품질검사가 가능해진 점을 언급하며 화장품 전문검사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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