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참존화장품이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마켓 개척을 위해 올 하반기 롯데면세점과 함께 해외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참존화장품은 2009년 롯데면세점 제주점 입점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점, 소공점, 잠실점, 부산점 등 총 5개 지점에 입점해 작년 전년 대비 28% 이상 매출이 늘어나며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혔다.

▲ 참존화장품 김광석 회장(왼쪽 네번째)이 롯세면세점 이원준 대표(왼쪽 세번째)과 함께 글로벌 트래블 마켓 시장 개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사진제공=참존화장품>
이에 참존그룹 김광석 회장과 롯데면세점 이원준 대표이사는 2월 27일 참존화장품 원주공장에서 해외 판로 확대와 지원 등 글로벌 트래블 마켓을 개척하기 위한 해외 동반 진출을 약속했다.

1994년, 국내 브랜드 중 최초로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품으로 채택되며 참존화장품은 일찌감치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마켓 진출을 준비했다. 이후 2013년, 인천공항에 위치한 싱가포르항공 실버크리스(SilverKris) 라운지에 프리미엄 스킨케어 서비스 매장인 참존 CST(Charmzone Skin Town)를 개설하고 중국 주요 4대 항공사에 국내 브랜드로는 최다 품목인 8개 제품을 기내 면세품으로 입점시키며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마켓 진출을 본격화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인도네시아와 괌, 싱가포르에 있는 해외 유통망을 통해 품질 경쟁력이 뛰어난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