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에서 제작한 행복주택 안내 그림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세종취재본부 배수정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이하 국토부)는 대구광역시가 제안한 행복주택 후보지 중 수요가 충분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2개 지구에 행복주택 2,120호와 아산시와 협의가 완료된 아산배방신도시에 행복주택 9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한국감정원 등 총 11개 기관이 이전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계획인구 23천여 명인  대구신서혁신도시에 행복주택 약 1,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혁신도시 내 행복주택부지는 지하철 1호선 안심역이 1.4km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개통예정인 사복역이 100m 거리에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영남대학교(4.6㎞), 경산1대학교(5.3km), 경일대학교(5.8km) 등 다수의 대학교 및 경산일반산단(6.4km)에서도 접근성이 양호하여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한 지역이다.

또한, 대구테크노산업단지에 행복주택 약 1,020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계획인구 50천명 수준인 대구 테크노산업단지는 73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했거나 분양계약을 완료했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융합기술대학원, 계명대 지능형자동차대학원, 한국전자 통신연구원 등 다수의 연구시설이 입주할 예정이고, 인근에 17천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달성 1․2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형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한 지역이다이라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행복주택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입지여건이 양호한 후보지를 적극 발굴하여 국토부에 추가 제안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아산 신도시에도 행복주택 약 900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주택 입지 예정 부지는 약 1km 거리에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연계 전철 아산역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며, 인근에 탕정디스플레이 등 10개 고용시설에서 65천명이 근무하고 있고 선문대, 나사렛대 등 대학에서의 접근성 또한 양호해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한 지역이다.

아산 신도시 행복주택은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 건강증진센터, 문화시설 등 주민복리․편익시설을 지자체ㆍ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대구혁신도시, 테크노산업단지, 아산신도시 내 행복주택은 금년 상반기에 주택사업승인을 받고 금년 말 착공하여 ‘1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정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지자체 희망사업에 대해 현장방문과 지자체 협의 등을 통해 부지현황과 수요를 조사해 순차적으로 후보지를 선별․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산 배방 신도시 행복주택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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