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2014년 봄, 여름 시즌 다변화한 아웃도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 키워드로 ‘L.T.E’를 제시했다. ‘L.T.E’는 ‘가벼움(LIGHT)’, ‘혁신적인 기능성(TECHNICAL)’, ‘즐거움(ENTERTAINMENT)’을 요약한 것으로 빠르게 변하는 아웃도어 트렌드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아웃도어 영역까지 아우르는 키워드이다.

아이더 김연희 상품기획팀장은 “올 상반기 아웃도어 시장에서는 가벼움과 편안함은 기본이고 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소재와 패셔너블한 디자인 등을 반영한 한 단계 진화된 아웃도어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이더는 이번 시즌 미지의 땅 ‘이집트’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색상, 패턴을 가미한 감각적인 아웃도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으로 특히 경량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제품 개발에 중점을 뒀으며 자체 개발 소재와 제작 공법을 통한 혁신적인 기능성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아이더>
* 라이트(LIGHT): 아이더, 신규 워킹화 라인 ‘라이트 워크(LIGHT WALK)’ 론칭

올해 상반기 아웃도어 신발 시장의 최대 화두는 워킹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레길, 둘레길 등 트레킹 코스의 인기와 아웃도어의 일상화에 따라 도심 속 걷기 문화가 정착되면서 가볍고 편안한 워킹화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아이더는 이번 시즌부터 아웃도어 워킹화 라인인 ‘라이트 워크(LIGHT WALK)’를 런칭하고 워킹화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아이더는 전년대비 워킹화 물량을 660%, 스타일 종류를 300% 확대하는 등 워킹화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더의 워킹화 라인 ‘라이트 워크’는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의 워킹화와 달리 일상화로 손색없는 트렌디한 디자인, 국내 지형에 최적화된 접지력을 기본 기능으로 워킹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세분화한 시리즈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초경량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일반적인 워킹 운동에 적합한 ‘울트라 라이트 워킹(ULTRA LIGHT WALKING)’, 탁월한 통풍과 배수 기능을 추가해 비포장길 및 계곡 워킹에서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벤틀레이션 워킹(VENTILATION WALKING)’, 뒤틀림 방지 기능과 반발탄성력을 극대화해 등산로, 산악 지형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워킹을 즐길 수 있는 ‘올 터레인 워킹(ALL TERRAIN WALKING)’ 등 다양한 맞춤형 워킹화를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불어, 아이더는 올 상반기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쿠아슈즈의 물량을 확대해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더 아쿠아슈즈는 바닥 배수는 물론 측면 배수, 통풍 기능을 겸비한 신규 배수 시스템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 <사진제공=아이더>
* 테크니컬(TECHNICAL): 기능성, 소재, 디자인 3박자 갖춘 진화된 아웃도어 스타일 전개

아이더는 이번 시즌 이집트를 테마로 아이더만의 전문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아웃도어 탐험의 개념이 히말라야, 남극, 북극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오지, 사막을 포함한 더 넓은 의미의 탐험을 시도하자는 의미로 시즌 테마를 이집트로 제시한 것.

아이더의 2014년 신제품을 살펴보면 계절적인 특성을 고려한 기능성 소재의 활용이 눈에 띈다. 진드기나 모기 등 각종 벌레가 기승을 부리는 봄, 여름철을 겨냥해 ‘안티버그(ANTI BUGS)’ 소재를 적극 활용했으며 안전한 야간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특수 가공한 재귀반사 소재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아이더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각적인 쿨링 효과까지 겸비한 3세대 방식의 냉감 소재를 티셔츠에 도입했다.

색상 면에서는 새롭고 신선한 컬러의 조합이 눈에 띈다. 아이더의 이번 봄, 여름 시즌 컬러 키워드는 ‘스파클링 시너지(SPARKLING SYNERGY)’다. 밝고 화려하면서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컬러들의 조합이 제품 디자인과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한 것.

밝고 청량한 오렌지 컬러를 메인 컬러로 남성용 제품의 경우 블랙과 그레이, 카키 색상을, 여성용 제품의 경우 민트와 레몬, 핑크 색상을 적절히 조합해 포인트 컬러로 강조했다. 또한 이집트 벽화에 새겨진 상형문자, 피라미드의 외형에서 모티브를 얻은 삼각형 실루엣 등 제품 곳곳에 이집트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을 추가했다.

▲ <사진제공=아이더>
*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다양화 트렌드 반영해 ‘감성 캠핑’ 라인업 구축

최근 캠핑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대중의 캠핑 문화 자체가 성장하면서 캠핑족들을 공략하기 위한 용품 시장도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감성 캠핑, 솔로 캠핑, 백패킹 등 캠핑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됨에 따라 캠핑 시장의 영역도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

아이더는 이번 시즌 캠핑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캠핑 라인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확대해 전개할 예정이다. 텐트, 그늘막 등 캠핑 필수 용품은 물론 테이블, 침구, 그릴, 랜턴 등 총 30여가지 제품을 출시해 오토캠핑 라인업을 구축했다.

텐트의 경우 캠핑 스타일의 다양화를 고려해 3인용, 5인용, 7인용 텐트로 각각 선보였으며 가족 캠핑 시 활용도가 높은 의자, 테이블 등 캠핑용 가구류를 확대했다. 특히 캠핑 시 IT기기를 활용해 음악과 영화를 즐기는 감성 캠핑족들을 위한 이색 텐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아이더 ‘카티즈 시네마’는 프로젝트용 스크린을 함께 제공해 텐트 속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넓은 거실과 이너텐트 공감을 갖추고 있는 투룸형 텐트로 거실 공간에 스크린 설치 고리를 장착해 텐트 안이나 캠핑 의자에 앉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먹고 자는 단순한 캠핑에서 벗어나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강화한 것. 또한 아이더는 일명 인디안 텐트로 불리는 티피 텐트 스타일의 ‘인디안 쉐이드’와 알록달록한 인디안 패턴을 적용한 의자 등 캠핑족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 캠핑 용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더, 올해 목표 매출 5200억 설정하고 아웃도어 ‘빅(BIG) 5’ 브랜드 진입 도전

아이더는 2012년 90%의 매출 성장에 이어 2013년 66% 성장한 35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더는 높아진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4년 매출 목표를 5200억으로 설정,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더는 아이더만의 차별화된 컨셉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카테고리 확장, 물량 확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영업 노하우를 통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매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이더는 올해 상반기까지 19개 매장을 추가해 265개까지 유통망을 늘릴 계획이다.
문의 : 1644-7781, www.ei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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