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ISU 페이스북 캡쳐)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연예팀] '피겨여왕' 김연아(24)의 은메달 소식으로 ISU 공식 페이스북에는 전 세계 팬들의 항의글이 폭주 중이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의 낮은 가산점으로 쇼트-프리 합계 219.11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안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착지에서 흔들림이 있었지만 기술 점수에서 높은 가산점을 받으며 쇼트-프리 합계 224.59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 국내외 팬들은 심사위원들이 명백한 러시아 편파 판정을 했다며 ISU 페이스북에 항의 글을 올렸다.

한 멕시코 해외 팬인 Raymundo SanVillavi는 "올림픽 정신은 어디 있나? 타락하지 마라. 러시아는 주최국이지만 그들이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연아만큼의 수준이 안 된다. 그리고 나머지 선수들만큼도 안 된다"다는 글을 올렸다.

ISU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010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를 왕좌에서 몰아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소트니코바는 러시아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여성이 됐다"며 홈페이지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금메달 소식을 게재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