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여행박사는 다음 달 7일 개최되는 2014년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이하 패럴림픽) 공식여행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여행박사는 2006년 아시아태평양패럴림픽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 2012년 런던패럴림픽 공식여행사로 지정되어 장애인 선수들의 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그리고 오는 2014년 소치동계패럴림픽 공식여행사로 다시 한 번 선정됨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진작 및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행박사 임직원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시합에 필요한 장비운송과 짐수속은 물론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낼 계획이다.

패럴림픽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능력의 향상, 사회적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또 생산적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통해 전 세계 장애인들의 살아있는 축제로 발전해가고 있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최하는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57인의 한국 선수단은 다음 달 1일 러시아 소치로 출국해 7일부터 10일간 참가하게 된다.

소치 패럴림픽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선수 692명과 임원 5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들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5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여행박사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국제 축제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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