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밀원격평생교육원‘보육교사 자격증’취득 과정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최근 박근혜 정부가 유아교육과 보육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통합 정책인 ‘유보통합’의 청사진을 내놓은 데 이어 추진단을 출범시키기로 해 ‘유보통합’의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보통합이란 이원화되어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부처 및 행정체계, 법적 근거, 재정, 서비스 기능, 교사자격, 시설 기준 등을 통합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특히 보육교사와 유치원교사의 자격 기준이 차이가 남에 따라 유보통합 시 기존 보육교사의 자격 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해밀원격평생교육원이 2014학년도 보육교사 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어 보육교사 자격 취득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밀원격평생교육원의 보육교사 자격 취득과정의 경우, 영유아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영유아교수방법, 보육교사론 등 보육교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 수업이 개설돼 있으며,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로서 51학점 이상 이수하면 된다.

또한,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의해 5과목 확대되어 17과목, 51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기존의 보육기초영역에서 영아발달, 유아발달, 보육교사론이 추가됐으며, 영유아교육영역에서 아동수•과학지도과목이 아동수학지도와 과학지도로 세분화됐다.

보육교사 자격 취득과정을 이수할 경우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2급 취득 후, 3년 이상의 보육업무 경력과 여성가족부장관이 정하는 승급교육을 받을 경우 보육교사 1급을 취득할 수 있다.

해밀원격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현행 보육교사 양성 체제에서 자격증 수요 기준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어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사람들은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며, “최소 학력을 요구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전문학사 학력 기준을 이수해놓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현재 해밀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수강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육교사 2급 과정의 경우 최대 102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민간자격증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장학혜택을 마련해 놓았다. 또한 보육교사 실습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의료복지 및 문화공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해밀원격평생교육원의 보육교사자격증 과정은 2014년 3월 6일에 개강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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