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레버쿠젠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손흥민(21)이 풀타임 활약한 바이어 레버쿠젠이 2부 리그 팀에 패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버쿠젠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FC카이저슬라우테른(2부 리그)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8강에서 연장 후반 9분 루벤 얀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배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연장전까지 포함해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8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시즌 1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레버쿠젠의 압승이 예상됐던 경기였지만 막상 경기를 시작하자 상대팀과 졸전을 펼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국 연장 후반 9분 FC카이저슬라우테른의 이드리수 크로스를 얀센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한편 레버쿠젠 패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연장에서 져서 피로가 더 심하겠다",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상대를 얕봤나?",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축구공은 둥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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