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이소정 기자] 전국 이공계 고등학생 90여 명이 꿈을 위해 울산에 모였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총장 조무제)는 지난 24일부터 2일간 전국의 우수한 이공계 고교생 90여명을 초청해 ‘2014 Jump In UNIST, Knock Your Dream - DHE(Design and Human Engineering) Camp’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DHE Camp는 참가 고교생에게 UNIST의 최첨단 연구시설과 융합 강의를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의 교수와 재학생이 나서 참가 고교생의 꿈을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고교생은 3D 프린터와 같은 첨단연구기자재를 이용한 실습과 W이론 창시자인 이면우 석좌교수(디자인 및 인간공학부)의 진로 특강(고교생의 화두 : 비전, 창의성) 등을 경험했다.
 
박현성(18) 학생(보인고 2)은 “말로만 듣던 UNIST의 최첨단 연구시설과 융합 강의를 직접 확인했다” 라며 “UNIST에 진학해 자동차 디자이너라는 제 꿈을 실현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의 학부모와 지도교사들을 위한 입학설명회와 특강, 캠퍼스투어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UNIST 입학처(처장 권혁무)는 2010년부터 1,900여명의 고교생을 초청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왔다. 권혁무 입학처장은 “앞으로는 고교생들이 다른 전공 또한 경험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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