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김인영 기자] 울산시는 ‘2014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예술단체 등 지원을 위한 제1차 문화예술진흥위원회(위원장 박성환 행정부시장)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창작 활동에 대한 지원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박성환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열려 2014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심의계획, 분야별 심사 소위원회 구성계획 등이 심의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지원예산 배분기준 ▲심사방침 및 심사방식과 절차 ▲심사내용 및 심사방법 ▲심사결과 발표내용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2014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전문예술 활성화’와 ‘시민예술 활성화’, ‘지역예술인재 발굴 육성’ 등 3개 유형에 문학, 시각, 음악, 무용, 연극, 국악 등 8개 분야에 지원된다.

사업비는 총 8억 5,900만 원(중앙기금 4억 2,300만 원, 시비 4억 3,600만 원)이 투입되며, 지원대상은 울산시 관내 거주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 등이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에 대해 단체는 500만 원부터 2,000만 원, 개인은 300만 원부터 500만 원이 지원된다.

울산시는 올해 2월 중으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검토,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지원사업 대상과 지원액을 결정하고 심사결과는 오는 2월 말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19일까지 울산지역에서 활동(거주)하는 예술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단체는 2개 이내, 개인은 1개로 제한해 신청받은 결과 총 190건의 사업을 신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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