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23일 새벽 00시22분경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초사거리 결빙된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밟다 미끄러진 버스가 돌면서 전봇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속히 출동한 용인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핸들과 의자사이에 끼인 운전자 여모씨(남/54)를 유압장비를 이용해 구조 후 구급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승객은 없는 상태였으며 운전자 여씨는 용인소방서 구조ㆍ구급대원들의 신속한 현장조치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추운날씨에 도로가 얼어 평소에도 미끄러지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니,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하는 습관이 필요 하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