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용인동부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 경찰서 서장 집무실에서 지난 21일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임산부 정나미씨와 대학생 유신현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정승호 서장은 “정말 힘든 일을 하셨다. 홀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물속에 들어간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이런 따뜻한 소식이 국민 모두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임산부 정씨는 “아이를 살릴 생각밖에 없었다. 당연한 일을 한건데 주변 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고, 옆에 심페소생술을 실시한 대학생 유씨는 “군대에서 배웠던 CPR(심페소생술)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소중한 목숨을 구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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