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아 비매너골(사진=해당방송 캡쳐)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한국과 시리아의 22세 이하(U-22) 경기에서 종료 직전 시리아의 비매너골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시이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8강전 경기를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2분 백성동(23, 주빌로 이와타)과 전반 9분 황의조(22, 성남)의 연속골로 시리아에 2-1 승리하며 4강에서 일본과 이라크의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하지만 이날 시리아의 비매너 골이 문제였다. 후반 추가시간 2-0으로 승부가 종료 될 쯤 황도연(제주)이 부상으로 인해 들 것에 실려 나가자 한국 선수들은 공을 밖으로 걷어냈다.

이후 다시 경기가 재개되며 시리아가 한국 진영으로 길게 공을 돌려줬는데 이때 공격진영에 있던 시리아의 마르드키안이 공을 가로채며 득점을 기록했다. 마르드키안은 비매너 플레이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두 손을 번쩍 들며 환호성을 질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시리아 비매너골을 본 누리꾼들은 "시리아 매너없네", "중동축구가 그렇지 뭐", "스포츠 페이플레이 정신이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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