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 헤인즈

[이뉴스투데이 스포츠팀] 서울 SK 에런 헤인즈(33)가 전주 KCC 김민구(23)에게 직접 사과했다.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CC 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2-74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헤인즈는 김민구에게 손을 연신 내밀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 김민구 역시 헤인즈의 마음을 헤아린 듯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 지었다.

헤인즈는 지난해 12월14일 KCC전에서 김민구를 고의로 밀치며 부상을 입혔다.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비난이 일자 프로농구연맹(KBL)은 헤인즈에 2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내렸고 SK 문경은 감독 역시 헤인즈의 행동의 사과의 뜻을 표했다.

두 선수의 화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김민구 헤인즈 사과했다니 잘됐네요" "김민구 헤인즈, 너무 심한 몸싸움은 자제해야죠" "김민구 헤인즈, 김민구 정말 심하게 넘어졌던데 헤인즈가 미리 사과했어야죠"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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