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부동산 시장 전문가 2명 중 한명은 올해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2013년 4분기 부동산시장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 그룹 86명 중 50%는 올해 주택 매매 가격 동향에 대해 "다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또 1.2%의 응답자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합'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0.2%, '하락' 또는 '다소 하락'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3.5%와 15.1%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상승 전망의 근거로 ▲양도세·취득세 감면(29.5%)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27.3%) ▲전세가격 급등에 따른 세입자의 주택 구매 전환(27.3%)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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