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와 초대박 계약을 맺은 클레이튼 커쇼(사진=LA 다저스 공식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LA 다저스의 '푸른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메이저리그 역대 평균 연봉 최고액을 경신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외신들은 커쇼가 다저스와 7년간 총 2억1500만 달러(약 2289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커쇼는 지난해 총 1억 8000만 달러에 계약한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뛰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몸값이 가장 비싼 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평균 연봉이 3000만 달러를 넘긴 것 또한 커쇼가 처음이다.

LA 다저스는 커쇼와 장기계약에 성공하며 향후 5년 동안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커쇼는 지난해 236이닝을 던지며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해 생애 두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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