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뱅크 관계자 접견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강운태 광주시장은 14일 광주에서 열리는 '도시기후계획 전문가 국제워크숍'에 참가한 14개 국제기구 18명의 전문가를 면담했다.

강 시장은 면담에서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에게 광주의 탄소중립도시 2050계획, 탄소은행제도, 워터햄머방식 심부지열개발과 플라스틱 태양전지 등 친환경 우수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광주의 첨단산업과 미래지향적 친환경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월드뱅크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시의 정책을 세계도시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도시기후계획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며 향후 교육훈련센터를 개설해 세계 300개 도시에 이를 전파할 계획"이라며 광주에 주도적인 역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월드뱅크의 '저탄소 살기 좋은 도시 이니셔티브'와 '도시기후계획 인증 프로그램'을 적극 지지하고 월드뱅크와의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광주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교육훈련센터의 규모, 유치시 기대효과, 녹색기후기금(GCF) 지원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월드뱅크와의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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