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김인영 기자] 울산 동구청은 2014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의견심의를 위해 14일 오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부동산평가위원들은 동구지역 표준지 591필지 전체에 대해 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평가가격의 적정여부 등의 의견을 심의했다.
 
동구의 공시지가는 울산대교 공사, 대왕암 조성사업,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로 공사 완료와 다가구주택 증가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2013년 기준 실거래 가격과 2014년 표준지공시지가를 비교했을 때 실거래 반영률이 50%정도로 타 시·구·군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동구청 부동산평가위원회는 이같은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향조정 등을 요청했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는 2월 20일 국토해양부에서 공시를 하게 되며, 이를 근거로 2014년 개별공시지가(1월 1일 기준)를 산정, 오는 5월 30일에 결정 및 공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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