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사진=FIFA 공식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예상대로 2013년 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14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27, FC바르셀로나)와 프랭크 리베리(31, 바이에른 뮌헨)를 제치고 영광의 수상자가 됐다.

'FIFA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 제정한 '발롱도르'와 FIFA의 'FIFA 올해의 선수상'이 지난 2010년 통합되면서 만들어진 상으로 전 세계 184개국 대표팀 감독 및 주장, FIFA가 선정한 173명의 기자단 투표에 의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는 축구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상이다.

호날두는 통합 이후 처음 수상해 지난 2008년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거머쥔 뒤 이후 메시에게 모두 내줬다가 5년 만에 탈환에 성공했다.

5년 만에 수상한 호날두는 세계 최고 선수 영예를 되찾으며 그동안 구겨졌던 자존심도 회복했다.

호날두는 점수에서 1365점을 얻어 메시(1205점)와 리베리(1127점)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해 클럽팀(50경기 59골)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9경기 10골)을 오가며 총 59경기에 출전해 모두 69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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