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광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안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범시민 참여 '교통사고 10% 줄이기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광주지방경찰청 집계 결과 지난해 타 광역시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적은 편이지만,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부상자 수,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통사고 10% 줄이기'를 위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어려서부터 교통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해 선진 교통문화의 주역으로 양성하고, 노인복지시설 등 현장을 방문해 노인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범시민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실천대회를 개최하고, 광주선진교통문화 범시민운동본부와 광주지역 교통유관기관과 함께 차량 주간전조등 켜기 생활화 확산을 위해 차량 가두 캠페인 등 범시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교통안전지수 5년 연속 전국 1위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사고다발 운수회사의 사고 감소 목표제를 시행하고 교통사고 잦은 곳,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광주시 교통안전과 관계자는 "교통사고 줄이기는 시민의 교통문화 의식 수준에 달려 있다"며 "안전 운행을 위한 운전 습관과 불법주정차 안하기 등 교통 기초질서를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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