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서보현 기자] 경남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정화영)은 울산광역시가 시범적으로 도입한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시행에 맞춰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를 판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버스 교통카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이용요금이 결제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발급은 경남은행 영업점에서 모두 가능하며 앱은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스마트폰에 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사용은 울산광역시에서 시범 시행중인 일반·좌석·지선·KTX리무진버스에서 모두 가능하다.
 
또 NFC 결제 단말기가 설치된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와 편의점(GS25·CU) 등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과 구매금액에 제한 없이 월 3회까지 5% 현장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생활서비스로 ▲ 전국 백화점·할인점·학원 - 5% 할인, ▲ 지(G)마켓·옥션·11번가·쿠팡·그루폰·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 - 5% 할인, ▲ 아웃백·빕스(VIPS)·베니건스·티지아이에프(TGIF) 등 패밀리레스토랑 - 10% 할인, ▲스타벅스·카페베네·엔젤리너스·파스쿠찌·커피빈 등 커피전문점 및 파리바게뜨 등 베이커리 - 10% 할인, ▲ 맥스무비·메가박스·메인티켓·예스24·인터파크·티켓링크·씨지브이(CGV) 등 영화 인터넷 예매 - 2,000원 할인, ▲ 지에스25(GS25)·씨유(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 5% 할인, ▲ 일반서적 및 전문서적과 예스24·리브로·알라딘·교보문고·영풍문고 등 도서구매 - 5% 할인 혜택 등도 제공된다.
 
아울러 전월 이용실적 구간별로 월 통합할인 한도를 적용, 전월 이용실적 20만원 이상은 월 5000원, 40만원 이상은 월 1만원, 60만원 이상은 월 2만원, 80만원 이상은 최고 금액까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모바일 후불 교통카드는 NFC 스마트폰을 이용해 버스요금을 후불로 간편 결제할 수도 있고 현대백화점에서 이용실적과 구매금액에 제한 없이 현장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동시에 은행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업종의 할인서비스가 융합된 실속형 생활카드"라며 "향후 모바일 후불 교통 서비스 지역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편리하고 스마트한 대중교통 이용과 쇼핑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할인서비스를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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