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전을 가진 혼다(사진=AC밀란 공식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혼다 케이스케(28)가 AC밀란 이적후 첫 데뷔전을 치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혼다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브라글리아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세리에A 19라운드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했다.

이날 호비뉴 대신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른 혼다는 약 25분을 소화했지만 별다른 활약없이 팀의 3-4 패배를 막지 못했다.

AC밀란은 전반 9분 터진 호비뉴의 선제골과 전반 14분 마리오 발로텔리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사수올로는 20세 신예 공격수 도메시오 베라르디를 앞세워 반격을 시작했다. 베라르디는 0-2로 뒤지던 전반 15분, 전반 28분과 전반 41분에 릴레이골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베라르디는 후반 2분에도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밀란 감독은 후반 20분 혼다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무위에 그치며 후반 41분 히카르도 몬토리보가 1골을 추가하는 데 그쳐야 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밀란은 5승7무7패(승점 22)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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