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IOC홈페이지 메인장식(사진= IOC공식홈페이지 캡쳐)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10일(한국시간) IOC 공식 홈페이지에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을 빛낼 스타들 소개에서 '김연아, 링크의 여왕'이라는 제목으로 그녀를 소개했다.

IOC는 "김연아는 지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휴식기를 갖던 김연아는 복귀해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고 소치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고 소개했다.

또한 IOC는 "김연아가 관중들에게 환상을 보여주고 심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연기를 펼쳤다"며 "당시 김연아는 사상 최고점(228.56점)을 받았다. 사상 첫 피겨 금메달을 한국에 안기며 한국 올림픽 역사에도 잊을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연아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 콤비네이션, '연아 카멜'이라는 별명이 붙은 스핀은 우아함과 실력을 선보여 1만5000여 관중들의 넋을 나가게 만들었다"며 "그 연기는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김연아 IOC 홈페이지 메인 장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대단한 퀸연아", "김연아는 진짜 대한민국의 보물", "아사다 마오 보고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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