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정부세종청사 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이에 걸맞은 화재·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세종소방본부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 정부세종청사에서 3㎞ 거리에 있는 아름119안전센터에 지난 해 11월부터 소방관 22명과 특수구조차·구급차 등을 포함한 소방차량 4대를 배치해 출동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정부세종청사에서 4㎞ 거리에 있는 한솔119안전센터에는 세종시가 출범한 2012년 7월부터 소방관 22명과 소방차량 5대가 배치, 청사 및 인근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단지에서 발생하는 소방수요에 5분 이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급서비스의 경우 119상황실과 각 119안전센터에 1급 응급구조사를 배치, 신고접수단계에서부터 환자상태를 파악해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인근의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세종소방본부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난을 대비, 24시간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정부세종청사 및 인근 주거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면 5분 이내 현장에 도착,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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