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규호 한국전력 부사장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를 통해 부채감축 등 회사의 경영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한전 경영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8일 서울 삼성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킥 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조환익 사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부채문제 등 회사의 경영효율 개선을 위한 회사의 그간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 경영혁신 추진단이 정부의 정상화 추진을 넘어 우리회사 전반의 경영혁신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바라며, 오늘 이 자리가 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첫 발걸음이 되도록 참석자들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

한전 박규호 국내 부사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한전 경영혁신 추진단은 부채감축 비상대책위원회 등 2개 개별위원회 산하 7개 분야 33명의 본사 처․실장과 실무팀장이 위원으로 구성, 정기회의 뿐만 아니라 개별 비상대책위원회 분과별로 수시로 회의 개최할 예정이다.

또 기존 운영중인 ‘재무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확대 재편하는 등 부채감축을 넘어 종합적인 재무개선을 위한 종합 컨드롤 타워로서 토대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추진단은 사업구조조정, 자산매각, 원가절감, 수익창출 및 금융선진화 등 부채감축을 위한 노력과 함께 복지제도 및 인사제도 등 경영 혁신을 위한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정부의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담보할 계획이다.

한전은 경영혁신 추진단의 운영과 정착을 통해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부채감축 등 경영혁신을 통해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우량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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